크라운제과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C콘칲 친환경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패키지에 사용하는 잉크를 70%가량 줄인 친환경 포장을 사용해 글로벌 환경 보호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에디션은 지구의 날인 4월 22일에 맞춰 42만 2000봉지만 한정 생산한다. C콘칲의 상징인 옥수수 디자인까지 과감히 없앴다. 시그니처 은색 필름에 브랜드와 ‘지구의 날’ 공식 마크, 바코드만 새겼다. 사용된 잉크도 기존 7종에서 3종으로 대폭 줄었다.
크라운은 이번 친환경 포장으로 200㎏의 탄소를 절감하게 된다. 30살 소나무 20그루가 한 달 동안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해 내는 효과와 비슷하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실종아동 찾기, 아동학대 예방 등 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 데 이어 환경을 보호하는 데 힘을 더했다”며 “C콘칲이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과 함께 지구 살리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