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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이제훈, 마지막 부캐 죄수로 출격…교도소 접수 예고

/사진=SBS '모범택시2'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모범택시2' 방송화면 캡처




'모범택시2' 이제훈 장혁진 배유람이 '최종빌런' 박호산의 가짜 의뢰를 받고 교도소에 동반 입소한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측은 14일 교도소에 입소한 김도기(이제훈) 최경구(장혁진) 박진언(배유람)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무지개 운수가 금사회의 핵심 사업장 중 하나인 클럽 블랙썬을 몰락시키고 관련 범죄자들을 일망타진하며 회심의 일격을 가하는 한편, 김도기가 온하준(신재하) 앞에서 생존사실을 밝히며 전면전의 막을 올렸다. 더욱이 극 말미에는 금사회의 우두머리인 교구장(박호산)이 복수 의뢰를 빙자해 직접 모범택시 뒷좌석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져 무지개 운수와 금사회의 마지막 게임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틸 속 김도기는 주임즈(최경구, 박진언)와 함께 교도소에 입소한 모습. 김도기는 5283 죄수복을 입고 포승줄로 온몸을 결박당한 채 교도관의 인솔에 따라 이동하고 있는데 바짝 날이 선 눈빛이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다른 죄수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 주임즈의 주눅든 모습이 교도소의 삼엄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김도기는 심상치 않은 인물로 변신한 모습. 한 손에 테니스공을 들고 광기어린 웃음을 터뜨리는 김도기의 '부캐 플레이'가 폭소를 자아낸다. 주임즈는 이런 김도기의 모습이 못 볼 꼴이라는 듯 머쓱한 표정으로 외면해 웃음을 더한다. 이에 3인방이 교도소에 들어온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교도소에서 하려고 하는 일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상승한다.

이날 방송에서 도기와 주임즈는 교구장의 가짜 의뢰에 속아 교도소라는 호랑이굴에 제 발로 들어간다. 이 안에서 도기는 '이 구역의 미친자' 전략을 통해 교도소 내 무소불위의 권력을 손에 거머쥘 예정. 이에 광기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도기의 마지막 '부캐 플레이'가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금사회가 만들어 놓은 덫을 밟은 3인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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