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목표가 UP&DOWN] “배터리 사업 호조” LG화학 목표가 17%↑






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목표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LG화학(051910)이다. 삼성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85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17.6% 올려잡았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의 업황이 여전히 부진하다”면서도 “LG화학은 배터리 관련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점이 LG화학의 특징”이라며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상승하며 지분가치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하이브(352820)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50% 상향했다. 올해 1분기 하이브는 연결 기준 매출 4639억원, 영업이익 481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추정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하이브의 앨범 판매량은 894만장을 기록했는데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활동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사상 최고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도 이 같은 앨범 판매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세븐틴의 최근 성장세가 특히 눈길을 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하향 종목도 다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의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44만원 내려잡았다.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079550)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낮췄다.


성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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