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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K證 “유니셈, 업황 회복 고려한다면 주가 조정시 비중 확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SK증권은 18일 유니셈에 대해 “업황 회복을 고려한다면 주가 조정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서브 장비를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로, 매출 비중은 독성가스 제거기(Gas Scrubber) 35%, 자동온도 조절장치(Chiller unit) 31%, 유지보수 31%로 구분된다”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이며 SK 하이닉스 외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도 거래선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투자 포인트는 3 가지로 정리된다”며 “전방 CAPEX(자본적 지출) 투자의 바로미터로 투자 재개시 온기 반영이 가장 빠르고, 친환경 경영 도입에 따라 공정 내 스크러버 적용이 확대되고 있어 전방 단위 CAPEX당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8.6세대 IT용 OLED 투자에 따른 칠러 공급이 하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라며 “올해 반도체 장비 수주 감소에 따른 영향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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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방 CAPEX 투자 재개 사이클을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크다”며 “올해는 추가 하향 조정도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메모리 재고가 축소되는 하반기부터 2024 년 투자 재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며 “동사는 전방 투자의 최전선에 있기 때문에 업황 회복에 대비한다면 주가 조정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라고 조언했다. /choimj@sedaily.com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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