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아파트 36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19일 부영그룹은 산불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강원도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36가구(강릉 21·동해 15가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국토부·LH 등 관계기관 및 해당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빠른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당사는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회사보유분으로 갖고 있는 임대 아파트 모두를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지원과 성금을 앞장서서 기탁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7년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부영아파트 52가구 지원,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부영아파트 224가구 지원, 2022년 동해안 산불피해 구호를 위해 성금 5억 원과 부영아파트 300가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등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재난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라오스 댐 붕괴 관련 구호자금 기탁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 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