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남 아산시 한 제약공장에서 불이나 근로자 등 36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2분께 아산시 도고면 다산제약 아산 제1공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공장 안에서는 근로자 등 36명이 작업 중이었다. 이들은 불이 나자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2대, 소방차 등 장비 29대와 인력 8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