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이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에서 여성 기업 제품 홍보와 공공 판로 확보를 위해 ‘여성기업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조달 전시회다.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와 신생 기업의 공공 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여경협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회원사 10곳과 협력해 여성기업관을 구성하고, 제품 홍보와 공공판로 확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보기술(가주정보기술·디더블유아이) △제지(수목제지) △가구(인아트) △제강(중강싱스텐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기업 10개 사가 참여한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여성 기업들이 공공기관의 판로를 새롭게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여성기업관의 규모를 확대해 다양한 여성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