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5골 차 참패한 다음 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이탈리아) 감독대행을 해임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 시간) “뉴캐슬과의 경기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라며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다른 코칭스태프들과 함께 현재 맡은 역할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23일 뉴캐슬과 경기에서 1 대 6으로 크게 졌다. 경기 시작 21분 만에 0 대 5로 끌려가는 등 이례적인 졸전을 펼쳤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이 3월 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스텔리니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올려 시즌을 치러왔으나 한 달 만에 스텔리니 감독대행도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한 달간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패했다.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잉글랜드) 코치가 다시 감독대행을 맡아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