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우에다 BOJ 총재 "YCC 정책 유지가 적절"

우에다 "YCC, 매끄럽게 작용 중"

27~28일 첫 통화정책회의 주목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연합뉴스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연합뉴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25일 열린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서 “수익률곡선제어(YCC)에 따른 금융 완화를 계속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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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에다 총재는 일본의 장기국채 금리 통제 정책인 YCC에 대해 “대체로 매끄럽게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선 지난해 12월 BOJ는 국채 시장 왜곡 등 부작용이 크다고 평가 받는 YCC를 재검토, 10년물 국채금리 목표치 허용 범위를 기존 ±0.25%에서 ±0.5%로 확대한 바 있다.

일본은 이달 27~28일 우에다 총재가 처음으로 주재하는 BOJ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는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이 3%를 넘어서는 등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우에다 총재는 “현실이 점점 더 악화된다면 우리는 정상화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긴축이 필요한 순간이 되면) 금리 인상 등으로 적절히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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