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참여기업 내달 9일까지 모집

메타버스 체험 장면. 서울경제DB메타버스 체험 장면. 서울경제DB





경기도는 ‘2023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참여기업을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통 분야에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도내 유통 업체와 협력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VR/AR/XR) 콘텐츠 서비스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다. 가령 백화점에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가상현실에서도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3일 롯데백화점 분당점, 앨리웨이 광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과 앨리웨이 광교는 사업의 수요처로서 공급처(지원기업) 모집을 위한 기술 수요 제공과 현장 실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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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번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 지원 사업에서 수요처의 기술 수요조사서에 맞춰 총 5개 사를 선발하고, 공급기업에 총 4억 6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공급기업은 과제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등의 수요기술은 총 5개의 과제로 나뉜다.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수내상점 ▲증강현실(AR) 몰 투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롯데백화점 분당점 ▲앨리키즈 및 공용부 활성화 콘텐츠 ▲위치기반 증강현실지도(AR맵) 등이다.

사업참여 자격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도내 새싹기업 및 중소기업이다. 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도는 ▲사업성(주제 적합성) ▲기술성(기술력 및 완성도) ▲수행 능력(사업역량)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수원=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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