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뉴질랜드서 온 '제스프리 키위', 올해 첫 한국 출하

'비타민C 152㎎' 썬골드 하나에 日 권장섭취량

당도 확인, 유통후 농가 추적 '품질관리 일원화'

/사진 제공=제스프리/사진 제공=제스프리




제스프리가 뉴질랜드 농가에서 재배한 키위를 올해 처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뉴질랜드에서 재배된 제스프리 키위는 일관된 품질과 뛰어난 맛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제스프리는 키위 재배 단계에서부터 수확, 유통,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수확 전부터 모니터링을 통해 적절한 당도를 내는 최적의 수확 시기를 정하고 소비자에게 유통된 이후에도 재배 농가를 역추적해 식품 이력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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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매출도 매년 역대 최대를 갱신 중이다. 지난해 제스프리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은 제스프리 키위 판매 시장 가운데 네 번째로 규모다 크다.

키위는 20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함유한 ‘영양소 밀도 1위’ 과일로 꼽힌다. 제스프리가 10여 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선보인 ‘썬골드키위’는 100g당 비타민C가 152㎎ 들어있어 한 알만 먹어도 일일 성인 권장 섭취량(100㎎)을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C는 정상적인 뇌 기능을 도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활기를 돋우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오타고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분장애 환자에게 4주간 제스프리 썬골드키위를 매일 2개씩 섭취하게 하자 피로감과 우울함이 각 38%, 34% 감소했고, 활기는 31% 증가했다.

제스프리는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국내 소비자의 건강한 식습관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 관계자는 “제스프리 키위는 엄격한 품질 관리 속에서 출하되는 만큼 맛과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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