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미쓰비시 등 日재계, 기시다와 서울 온다

◆7일 한일 정상회담

8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개최

韓日 오늘 NSC 실장 회의 돌입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운데 왼쪽)가 1일(현지시간) 가나 수도 아크라의 코토카 국제공항에 도착해 마하무두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가운데 오른쪽)과 걷고 있다. 가나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오는 7~8일 방한할 예정이다./연합뉴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운데 왼쪽)가 1일(현지시간) 가나 수도 아크라의 코토카 국제공항에 도착해 마하무두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가운데 오른쪽)과 걷고 있다. 가나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오는 7~8일 방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정상회담을 위해 이달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일본 재계 관계자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대거 참여한다. 사사키 미키오 미쓰비시상사 특별고문 등이 속한 일본 게이단렌 회장단 등이 경제사절단을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방한하는 기시다 총리는 양국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3월 17일 일본 방문 때 14년 만에 한일경제인모임을 재개한 데 이어 기시다 총리가 답방에서 경제인 행사를 주재하며 양국은 ‘경제 셔틀외교’도 완전히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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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와 대통령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8일 한일 주요 경제인들이 모이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서울에서 연다. 경제단체 고위 관계자는 “한일 경제인 행사 초청장이 각 기관과 기업에 발송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3월 일본을 실무 방문했던 윤 대통령의 일정과 격이 같은 형태로 진행된다. 이에 맞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도 주관사인 전국경제인연합회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과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등 경제단체 회장단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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