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이 12~14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케이콘 재팬 203’을 기점으로 컨벤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K컬처 랜드마크 행사로 진화한다.
이번 케이콘 재팬 2023의 컨벤션은 K팜을 넘어서 K푸드·K스토리까지 총망라한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연계 콘텐츠가 증가했고, 컨벤션의 메인 스테이지인 케이콘 스테이지에서 아티스트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쇼케이스도 펼쳐진다. K팝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일본 관객들에게 음식 등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통형 콘텐츠로 K컬처의 랜드마크 행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케이콘 스테이지에서는 관객 밀착형 공연 ‘쇼케이스: 나이스 투 미트 유’가 열린다. 첫날 킹덤과 라임라잇이, 둘째날 트라이비와 유나이트가, 셋째날에는 첫사랑과 퍼플키스가 무대에 선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로도 중계된다.
13일에는 일본 최대 패션 축제인 ‘도쿄 걸즈 컬렉션’과 협업한 행사를 선보인다. 혼다 히토미 등 소속 모델들이 출연해 토크쇼와 패션쇼를 연다.
K팝 존에서는 팬레터 종이비행기 이벤트와 AR 필터 포토존 이벤트가 열린다. K푸드 존에는 아티스트가 직접 방문, 관람객과 함께 K푸드 취향 추천 테스트를 하는 코너가, K스토리 존에서는 ‘김비서가 왜그럴까’ ‘슈룹’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그널’ ‘우리들의 블루스’ 등의 명대사로 벽면을 꾸밀 수 있는 데코 월이 준비될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뷰티와 패션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CJ ENM 관계자는 “컨벤션의 각 존을 누비며 관객들이 각자의 취향을 찾는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이번 케이콘을 통해 K컬처의 랜드마크 행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