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 대구시지회는 지난달 29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산림치유지도사 역량강화를 위해 ‘암 경험자 피로개선 및 수면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했다.
영남권 산림치유지도사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는 가천대 암통합간호 연구팀 박에스더 산림치유지도사 등이 강사로 나서 이론 및 현장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암 경험자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림청과 가천의대 암통합간호 연구팀이 개발한 것이다.
암 경험자의 증상관리 및 증상 완화를 위한 1회 2시간씩 모두 8회에 걸친 숲 활동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박에스더 산림치유지도사는 교육에서 “암 경험자를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대부분 암 환자는 산림치유 경험이 전혀 없는 만큼 산림치유지도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보급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