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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2' 경연 끝낸 톱7, '트랄랄라 브라더스'로 신명나는 매력 방출(종합) [SE★현장]

3일 오전 진행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트랄랄라 브라더스' 제작발표회에 전형주 PD, 이자은 PD, 가수 장윤정, 붐을 비롯해 '미스터트롯2' 톱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미스터트롯2' 화제의 참가자 송민준, 윤준협이 참석했다. / 사진=TV조선 제공3일 오전 진행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트랄랄라 브라더스' 제작발표회에 전형주 PD, 이자은 PD, 가수 장윤정, 붐을 비롯해 '미스터트롯2' 톱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미스터트롯2' 화제의 참가자 송민준, 윤준협이 참석했다. / 사진=TV조선 제공




'미스터트롯2'의 톱7과 화제의 참가자들이 경연을 마치고 '트랄랄라 브라더스'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한결 여유로워진 이들은 무거운 부담은 내려놓고 편안한 웃음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3일 오전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트랄랄라 브라더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형주 PD, 이자은 PD, 가수 장윤정, 붐을 비롯해 '미스터트롯2' 톱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미스터트롯2' 화제의 참가자 송민준, 윤준협이 참석했다.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미스터트롯2'의 톱7과 송민준, 윤준협 등 화제의 참가자들이 재밌는 게임도 하고 고품격 라이브도 즐기는 게임, 음악쇼다. '미스터트롯2'에 이어 장윤정과 붐이 MC로 출연을 확정해 트롯 스타들의 숨은 매력과 유쾌한 예능감을 이끈다.

전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옛날 예능을 찾아본다. 순수하고 원초적이고 재밌는 예능을 찾는 시청자가 많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것들을 트로트와 결합하면 재밌을 것 같았다. '미스터트롯2' 출연자들이 기획 의도에 딱 맞는다고 생각해 준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수많은 트로트 스타들이 출연한 예능이 안방극장을 찾은 바 있다. '트랄랄라 브라더스' 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 PD는 "기존 프로그램들은 팬들에 대한 사랑, 노래를 다루는 게 주를 이루는데,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인간적인 매력을 탐구하는 데 집중했다. 게임마다 발현되는 특기와 장기는 경연과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 PD는 "출연자들이 '미스터트롯2'와 많이 다르다. 이런 판을 깔지 않았으면 어쩔 뻔했다 싶을 정도로 유쾌하다"며 "서로 아끼고 편하게 대한다. 현장에서도 즐거웠는데, 이런 매력이 차별점이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미스터트롯2'에 마스터로 출연했던 장윤정과 붐은 MC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그는 "출연 제의를 받으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친구들이 뛰어노는 예능에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싶더라"며 "그래도 '도전 1000곡' 이후로 이렇게 시끌벅적한 예능은 처음인 것 같다. 같이 웃고 떠들면서 하길 잘 한 것 같더라"고 했다.



MC 붐은 "모두 다 긴장감을 내려놓고 즐기는 모습에서 깜짝 놀랐다. 다들 소년미가 넘쳐나서 나는 키즈카페에 온 줄 알았다"며 "나는 여기서 같이 놀아주는 형의 역할로 함께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톱7은 치열한 경연을 끝내고 예능에 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안성훈은 "경연을 마음 편하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기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이 안에서도 경쟁이 치열하더라. 시청자들에게 희노애락을 선물할 것"이라고 했다.

박지현은 "경연의 부담감이 없으니 더 편안하게 놀 수 있다. 두뇌가 좋지 않다 보니 최대한 몸을 던져서라도 재미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진해성은 "'미스터트롯2' 멤버들과 호흡이 잘 맞더라. 또 붐과 장윤정이 리드를 잘해줬다"며 "시청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퀴즈를 함께 맞춰나갈 수 있는 것도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나상도는 "우리는 생각을 많이 하는 친구들이 아니고 원초적이다. 그런 매력들이 프로그램에서 많이 담기지 않을까"라며 "체력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함께 어울리려는 케미를 많이 생각하고 있으니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수호는 "첫 예능이다 보니까 떨리는 마음으로 녹화에 임했다. 많이 걱정했지만 형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진욱은 "정말 해보고 싶었던 예능이었고, 초원에서 뛰어노는 말과 양처럼 신나게 뛰어논다"며 "저희가 다양한 게임을 한다. 코인을 얻어 라이브 밴드를 하는데, 어떤 노래를 할지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성온은 "예능이 처음인데 형들이랑 편하고 부담감 없이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며 "노래와 예능을 섞은 하이브리드 예능이니까 노래도 잘 들어주시고, 예능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제의 출연자 송민준은 "몸을 쓰면서 하는 게임이 정말 재밌다. 경연 때도 정말 좋은 무대를 보여줬지만, 더욱더 잘하는 노래를 갖고 있다"며 "라이브 밴드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윤준협은 "좋은 작품은 말이 필요 없다. 재밌게 즐겁게 시간이 빠르게 갈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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