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그리고 미국의 풀러턴시가 카카오와 공동으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은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과 분당구 판교에 있는 카카오아지트를 방문,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를 만나 카카오와 상생 협력 프로그램과 디지털 헬스케어사업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 시장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과 ‘기술과 사람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모토를 공유하고, 향후 K-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진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 시장은 “오늘의 이 자리가 성남시와 풀러턴시가 성남의 대표기업인 카카오와 공동으로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세계시장 진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러턴시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서부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 중 한인 비중이 유독 높은 곳이다. 정 시장도 한국계다. 정 시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풀러턴 시 방문단은 자매결연을 맺기 위해 지난달 25일 성남시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