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HLB제약, 제약업계 최초 '한국인관절연구센터' 출범

국내 관절 건기식 시장 타깃

제품 영양 가이드 개발 계획

"관절치료에서 예방으로 확대"

HLB제약이 제약업계 최초로 ‘한국인관절연구센터’를 출범시켰다. 홍준기(오른쪽 두번째) HLB제약 한국인관절연구센터 센터장과 연구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HLB제약HLB제약이 제약업계 최초로 ‘한국인관절연구센터’를 출범시켰다. 홍준기(오른쪽 두번째) HLB제약 한국인관절연구센터 센터장과 연구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HLB제약






HLB제약(047920)이 제약업계 최초로 '한국인관절연구센터'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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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028300)제약은 11일 “고령 사회에 진입하며 관절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성장성이 큰 관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관절 전문 연구개발(R&D) 조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관절 및 뼈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966억원, 2021년 1776억 원, 올해는 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HLB제약의 한국인관절연구센터는 관절 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종합 연구 조직을 목표로 설립됐다. 특히 좌식 습관으로 관절 건강에 취약한 한국인 관절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확대하며 관절 건강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관절 질환 관련 학술연구 및 제품 영양 가이드 개발, 국내외 트렌드 리서치 등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관절 건강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인관절연구센터장은 제약 컨슈머헬스케어본부에서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의 제품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홍준기 센터장이 맡았다. 홍 센터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 관절 건강 관리는 아직 예방이 아닌 치료에 머무르고 있는 수준”이라며 “국민들이 튼튼한 관절과 함께 더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데 도움되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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