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 대동금속, 현대차와 합작 개발 실린더 기술 압도...현대 상용차 단독 납품↑

대동금속(020400)의 실린더 기술이 경쟁사들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 상용차에 단독으로 납품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1시 12분 현재 대동금속은 전날 보다 4.24% 오른 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현대차는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현대차 울산공장 내에 총 2조 원이 투입될 전기차 전용 공장을 4분기(10∼12월)에 착공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또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의 신흥 격전지로 떠오른 인도에 최대 3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부진을 보이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시장을 대체할 거점으로 인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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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대동금속은 특히 고기술 (주물품중 최고기술)을 요하는 자동차용 실린더헤드와 실린더블록의 생산기술은 타 주물 업체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어 수혜가 점쳐진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자동차와 대동금속이 합작 개발한 국내 최대출력의 L-ENG실린더 헤드를 비롯하여 현대 상용차에 실린더 헤드류를 단독 납품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건설기계의 핵심부품인 MCV와 관련 유압부품을 국내 저명 건설장비 업체에 납품중에 있으며, 일반산업 분야에서도 반도체 제조와 관련된 진공펌프 부품을 글로벌 진공펌프 제조사 등에 납품하는 등 산업 전반으로 매출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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