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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아파트 7억원대로 서울 내 집 마련...‘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사진 설명. 두산건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투시도사진 설명. 두산건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투시도



최근 수도권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건설자재비가 높아질 대로 높아진 데다, 분양가 상한제 완화, 고금리 기조 유지, 기본형 건축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경기도 광명시와 용인시에서 공급된 새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모두 1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경기도 용인특례시 기흥구에서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전용면적 84㎡의 최고 분양가가 12억3,500만원에 나왔으며, 광명시에서 공급된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역시 전용면적 84㎡의 최고 분양가가 10억4,550만원이었다.


이렇다 보니,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 단지들은 더욱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완판 소식을 알리고 있다. 지난 2월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에서 공급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정당 계약을 시작한지 2주도 안돼 계약을 100% 완료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7억5,077만원~8억5,315만원 선이었다.

지난달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 역시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8억2,000만~9억7,000만원대로 인근 휘경SK뷰 전용면적 84㎡의 매매 호가인 9억7,000만원~11억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됐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1순위 청약 329가구 모집에 1만7,013명이 지원해 평균 5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조정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분양 가격이 청약 흥행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에 어느 정도 시세 차익을 예상할 수 있는 소위 '안전 마진'이 어느정도 확보가 되어야만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두산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신사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61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59타입 5억9,820만원~6억7,980만원 △76타입 6억9,370만원~7억7,880만원 △84타입 7억6,060만원~8억8,500만원(59T1, 84AT?BT?CT2 타입 제외)이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분양가는 올해 분양한 서울 아파트 중에서도 낮은 수준이다. 전용면적 59㎡ 기준으로 살펴보면,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전용 59㎡ 분양가는 7억9,160만원~8억6,900만원으로 해당 단지보다 2억원가량 높게 책정됐고, 강북구 ‘엘리프 미아역’도 7억2,800만원~7억9,356만원으로 해당 단지보다 1억원 이상 높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서도 합리적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2020년 준공) 전용면적 84㎡가 올해 9억6,000만원에 최고가로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수천만원 이상 저렴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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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가격적인 메리트도 크지만 입지적인 면에서도 뛰어나다. 트리플 역세권?학세권?숲세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절역에는 신촌, 여의도를 거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과 새절역~창릉신도시~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두 정거장 거리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는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인근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GTX를 이용하면 은평에서 서울역까지는 5분, 강남까지는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신초, 상신중, 숭실중, 숭실고 등이 도보 3분 거리로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바로 옆 구립 도서관 및 인근 학원가 이용도 손쉽다. 여의도공원의 절반 크기에 달하는 신사근린공원(11만1,650㎡)이 인접해 있고, 봉산공원, 백련산, 불광천도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는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35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40세대 △76㎡ 15세대 △84㎡ 180세대다.

분양 일정은 5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5일~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일반분양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새 아파트 30평형대를 7억원대로 분양 받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여기에 까다롭지 않은 청약 조건에 추첨제 물량이 꽤 있고, 분양권 전매기간도 1년으로 짧아진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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