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성능 및 안전성 확보 지원 사업’에서 ‘충돌·안전 분야’가 선정돼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시가 추진하는 수소·전기차 충돌·안전 사업은 충돌과 충격 시험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부품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며 68억 원을 투입한다. 기존 안전시험센터에 수소·전기차 장비를 추가해 유럽과 미국 등의 충돌 안전성 평가시험에 대응하게 된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대응 전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반 구축과 기업 지원을 통해 내연차 중심에서 미래차 부품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