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6일 JYP Ent.(035900) 대해 팬덤 확대가 가져온 규모의 경제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티스트 전반의 글로벌(미국, 중국) 팬덤 확대로 앨범, 공연은 물론 부가매출(MD, IP라이센싱)까지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세 보임을 반영해야 한다”며 “5월 말 미국 걸그룹 공개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와이스 및 스트레이키즈의 미국, 중국 내 팬덤 규모 확장세에 힘입어 실적 체력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5월 말 미국 걸그룹(A2K)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로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 수출의 서구권 확장 본격화 구간 진입했다”며 “트와이스는 현재 진행 중인 월드투어(국내, 일본 제외) 공연 횟수는 25회(직전 9회), 회당 평균 모객은 22,000명(직전 20,000명) 상회. 횟수 자체의 증가도 고무적이나, 회당 평균 모객 증가에 따른 회당 개런티 상승세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스트레이키즈는 6월 초 발매될 신보의 경우 발매 2주전임에도 불구 중국 팬클럽 공동구매로만 63만장을 상회하는 선주문량을 기록 중임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 팬클럽 역시 안정적인 빌보드 입성을 위한 단체 활동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연결 매출 1,180억원(+74% y-y) 및 영업이익 420억원(+119% y-y)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주요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 확장 본격화로 음반 및 공연은 물론, 부가매출(MD, IP라이센싱)까지 확대된 영향”이라며 “특히 트와이스 및 스트레이키즈의 북미 입지 강화로 북미 분기 매출 397억원으로 최대 수준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