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쓰리워즈는 3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주소로 혁신적인 위치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에어(Air)’에 위치 정보 기술을 제공한다. 국내 내비게이션 앱 중 최초로 왓쓰리워즈의 3단어 주소를 도입하는 것으로, 아이나비 에어 사용자는 왓쓰리워즈 주소를 사용하여 어느 곳이든 쉽게 길을 찾게 되었다.
왓쓰리워즈는 전 세계를 3m x 3m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구분해 각각의 정사각형에 세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고유 식별 주소를 부여했다. ‘문화역서울284’의 입구를 지칭하는 왓쓰리워즈 주소인 ‘///깨소금.깊은.비공개’와 같이 건물과 지하철 역의 출입구, 주차 장소, 공원의 특정 지점 등에도 고유한 3단어 주소가 제공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이나비 에어의 목적지 설정 정확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 아이나비 에어 사용자는 어느 곳이든 쉽게 검색하고 찾아갈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주소 체계가 커버하지 못하는 세부 위치로도 목적지 설정이 가능해져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비게이션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아이나비 에어에서 직접 왓쓰리워즈의 3단어 주소를 검색하거나 지도에서 위치를 지정해 왓쓰리워즈 주소를 찾을 수 있다. 아이나비 에어에서 왓쓰리워즈의 3단어 주소는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된다.
아이나비 에어는 20년 이상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아이나비시스템즈의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으로 다양한 기능과 모바일 및 안드로이드 오토, 카플레이 연동을 위한 차량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유저인터페이스(UI)로 사용자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아이나비시스템즈 이은복 모빌리티사업부문장은 “이번 왓쓰리워즈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나비에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객이 상호명을 알지 못해도 3m x 3m크기의 정밀하고 정확한 위치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여 택시, 배달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서의 활용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왓쓰리워즈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 셸드릭(Chris Sheldrick)은 “아이나비시스템즈와 같이 미래를 내다보는 기업과 협력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쉽고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목적지를 1평 내외로 아주 세밀하게 지정할 수 있는 만큼 인적이 드문 환경이나 초대형 복합 공간 및 콘서트장의 입구도 찾아가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왓쓰리워즈는 현재 한국어를 포함 54개 언어를 지원하며, 자동차, 내비게이션, 여행, 물류, 전자상거래, 인명구조 및 차량 호출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NHN클라우드를 통해 자사의 맵 플랫폼 서비스(iNavi Maps Platform)를 제공하고 있으며, 화물 운송(CJ대한통운), 배달(우아한형제들), 택시호출(티머니온다, 아이엠택시, 반반택시), 앱미터(로카모빌리티), 보험사(삼성화재)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유럽 1위 맵 공급사인 톰톰(TomTom)과 국내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서비스의 맵 공급사로 선정되며 완성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