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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AC밀란 꺾고 챔스 결승 진출

준결승 2차전서 1 대 0, 합계 3 대 0 승

레알-맨시티 승자와 6월 11일 결승 대결

인터 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17일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1 대 0을 만드는 결승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인터 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17일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1 대 0을 만드는 결승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착했다.



인터 밀란은 1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챔스 준결승 2차전에서 AC 밀란(이탈리아)을 1 대 0으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2 대 0 승리를 거둔 인터 밀란은 1, 2차전 합계 3 대 0으로 앞서 결승에 먼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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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결승 상대는 18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경기 승자가 된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의 홈 경기로 열린 1차전에서 1 대 1로 비겼다. 올해 챔스 결승은 다음 달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펼쳐진다.

1차전 승리로 한결 여유 있는 상태에서 2차전을 시작한 인터 밀란은 후반 29분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 골로 2차전에서도 이겼다. 로멜루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을 뽑아냈다.

이로써 인터 밀란은 2009~2010시즌 우승 이후 13년 만에 챔스 결승에 다시 올랐다. 2009~2010시즌 인터 밀란은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었으며 당시 리그와 이탈리아컵 대회, 챔스를 휩쓸었다.

인터 밀란이 챔스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6번째로 우승은 1964년과 1965년, 2010년에 했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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