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관내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27건의 사업 중 서류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 13곳을 선별해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제출된 안전관리계획서 이행 여부 ▲안전보건활동 이행 여부 ▲위험성평가 중심으로 현장 유해위험 확인 ▲기타 안전보건활동 추진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점검 시 위반사항이 있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고, 교육을 통해 안전을 강화해 중대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장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단기간 간헐적 사업까지 점검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도급·용역·위탁 사업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부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