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MICE 인력 양성 사업인 MICE 글로벌전문가 발대식이 개최됐다.
17일 서울관광재단은 전날 서울관광플라자에서 2023 MICE 글로벌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MICE 글로벌 전문가 출신 MICE 업계 멘토 4인이 참여해 활동 경험과 현장 이야기를 공유했다.
국내 최대 규모 청년 MICE 인력양성 대외활동인 MICE 글로벌 전문가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MICE 글로벌전문가 최종합격자(서포터즈·인재뱅크) 284명은 7개월 간 전문가의 MICE 직무·취업·홍보 심화교육을 수강한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MICE 행사에서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과 역량을 키워나간다.
글로벌전문가 중 인재뱅크 합격자는 글로벌전문가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받는다. 서울 MICE 기업에서 현장실습도 할 수 있다. 특히 서울 MICE 민관협력체인 서울 MICE 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기업들은 인재뱅크를 우선 채용해 현장실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MICE2팀장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2023 MICE 글로벌전문가는 글로벌 MICE 도시 서울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라며 “현업에 적합한 양질의 인력을 적기에 양성 및 투입하여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