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검암역 광장에서 신규 전동차 실물모형(Mock-up) 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이번 전시에서 실물 크기의 전동차를 시민에게 공개해 객실 내부 인테리어나 외부 디자인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기로 했다.
전시회는 첫날에만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리고 둘째 날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설문 조사에 참여하면 매일 선착순 500명까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공항철도는 2025년을 목표로 신규 전동차 9편성을 투입해 열차 내 혼잡도를 해소하고 운행 간격을 단축할 방침이다.
신규 열차는 공항철도 급행화 계획을 반영해 최고 운행속도 시속 150㎞로 설계됐고 좌석 폭은 기존 436㎜에서 480㎜로 44㎜ 넓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