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어린이 꿀벌 축제 ‘해피 벌스 데이(Happy 벌’s Da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포스코이앤씨가 건국대·인천시설공단·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꿀벌 개체 수 감소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3000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꿀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고 환경 마술쇼와 키즈 쇼 등 각종 공연을 즐겼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부터 그룹 ‘기업 시민’ 대표 사업의 하나로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도시 양봉 사업(BEES NEEDS)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벌이 살 수 없는 곳에서는 사람도 살 수 없다”며 “어린이 꿀벌 축제와 도시 양봉 사업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