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지금까지 누적 113만명의 구직자가 다녀갔으며 49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다. 오영교(왼쪽 여덟 번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열 번째) 금융감독원장, 김성준(〃 일곱 번째)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이재근(〃아홉 번째) KB국민은행장, KB홍보모델 공유(〃 여섯 번째), KB홍보모델 김연아(〃 열 한 번째) 등 참석자들이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지금까지 누적 방문자수가 113만 명에 달하며 총 49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다. 8만 2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으며 3만 2000여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240여개 기업이 KB굿잡 취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취업박람회에 앞서 KB국민은행은 다양한 방식으로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선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지난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교육부에서 추천한 전국 특성화고 3학년 취업준비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학교 15기’온라인 취업캠프를 운영했다. 또 KB굿잡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직무별 채용정보 및 MBTI유형별 면접전략 등 취업 관련 유용한 지식들을 사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참여 구직자의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취업컨설팅관 △박람회 참가기업의 채용설명회 및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 ‘취업특강&설명회관’△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진로적성검사를 위한 ‘직업심리검사관’△‘군간부 채용관’ △각 분야의 직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 △창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KB 소호 컨설팅관’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채용 부스 가운데 ‘블라인드 채용관’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블라인드 채용관’은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칭 해소 목적으로 기존의 ‘블라인드 채용’을 구직자 입장에서 적용한 것으로, 구직자는 기업의 인지도가 아닌 직무, 복지 및 성장가능성 등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없이 구인기업을 평가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여 구인기업에게 인건비 지원을 비롯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 원, 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 원까지 채용지원금과 함께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게는 최대 1.3%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또 구직자들의 면접 활성화 지원을 위해 면접지원금 1만원을 600명에게 선착순으로 현장 지급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