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최대규모의 금융기술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부산 핀테크허브’에 입주할 혁신기업 18여개 사를 내달 9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
부산 핀테크허브는 문현 금융중심지에 있는 ‘유-스페이스 비아이에프씨’(U-Space BIFC)와 ‘에스-스페이스’(S-Space)로,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유-스페이스에는 15사 안팎을 선정하며 에스-스페이스에는 3개사를 뽑을 예정이다. 금융기술 분야에 혁신적인 사업모형과 소재를 가진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1년마다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사무실 공간 입주 계약을 하게 된다. 유-스페이스는 임대료의 50~80%(월 최대 200만 원)가, 에스-스페이스는 임대료의 70%가 지원된다.
여기에 자문(컨설팅), 일자리, 선도기업 협업, 교육, 경영, 사업화 등 금융기술 전문 창업기업 보육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신청 절차, 지원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 핀테크허브는 2019년 10월 개소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누적 입주기업 수 78개 사, 매출액 1066억 원, 근무자 1546명으로 금융중심지 부산의 금융기술 산업의 꾸준한 성장을 견인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