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만에 새롭게 부활되는 2023 울산공업축제가 ‘울산에는 울산사람이 있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태화가국가정원 남구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백미인 퍼레이드는 6월 1일 오후 4시부터 6시 10분까지 공업탑 → 롯데마트 → 시청 →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 구간 총 3㎞, 2시간 10분간 진행된다. 행렬은 선두그룹, 울산사람들, 친환경 모빌리티 변천사, 다양한 이웃, 석유화학, 선박과 자동차, 후미그룹 등으로 이어진다.
퍼레이드에 이어 열리는 개막식은 6월 1일 오후 7시 30분 남구 둔치에서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쇼, 개막선포, 주제공연(새로운 시작 위대한 첫걸음),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축제기간 남구둔치, 야외공원장, 왕버들마당 등 3곳에서는 총 32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산업공간, 체험공간, 먹거리공간 등 240여 개의 전시·체험 공간도 설치돼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도시 울산을 알리고 시민과 기업, 근로자가 하나 되는 축제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