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온라인몰 등 유통시스템을 갖춘 농수축 특산물 플랫폼 전문 회사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와 충북 영동군, 우듬지팜㈜이 스마트 첨단 농산업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동군과 두 기업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영동군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첨단 농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스마트팜은 최첨단 기술이 집적된 기술 중심적 산업을 비롯해, 유통,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한 시스템 중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마트 첨단 농산업단지는 단순한 생산설비를 넘어 그동안 국내외에서 보지 못한 기술, 문화, 예술, 교육, 관광, 치유 등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 적용으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단지 내 유통플랫폼 구축을 통한 농산물 유통시스템을 만들어 지역 농민 및 청년 창업농들에게 보다 획기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영동군은 새로운 모델의 스마트 첨단 농산업단지 구축과 기업유치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알천터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을 비롯해 스마트 첨단 농산업단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노지형 스마트팜 시범사업 등의 스마트농업 육성을 통해 공약 사항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등학교 등에 개설될 스마트팜학과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 온라인몰은 운영 중인 휴스템코리아 측은 중부 지역의 농산물 유통센터 거점을 영동군 스마트 첨단농산업단지 내에 구축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 가공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전국에 많은 산업단지가 기업 유치와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 상생의 새로운 모델과 기업 유치가 핵심사항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첨단 농산업단지 구축에 실효성이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번 첨단 농산업단지 구축에 여러 기업들의 관심과 기대에 보다 준비를 잘하여 영동군의 농업이 스마트농업으로 바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는 “영동군의 스마트농업 육성과 첨단 농산업단지 구축 계획에 새로운 모델들이 더해져서 한국의 새로운 농산업단지 성공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은 시더스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동군에 특별한 스마트팜 솔루션기술과 유통시스템을 바탕으로 최첨단, 스마트팜과 연계된 다양한 비즈니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는 온라인 유통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미 세계적 스마트팜 기업인 네덜란드 PRIVA, PRINS, Rijk Zwaan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우듬지팜(대표 강성민)은 국내 스마트팜 중 처음으로 한국형 반밀폐 유리온실 개발에 성공하며 스마트팜 설계·운영 능력을 입증하였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