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초청으로 미국 시애틀 MS 본사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23일 오후 1시 42분 이스트소프트는 전일 대비 21.65% 급등한 1만 4720원에 거래 중이다.
이스트소프트가 MS 본사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22∼24일(현지 시간)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와 변계풍 AI사업본부 이사, 변형진 테크센터 이사는 MS 본사의 글로벌 부문 본부장들을 만난다. 정 대표는 “MS 본사와 이스트소프트의 인간 AI 기술이 가진 비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라며 AI 해외 사업의 확장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스트소프트는 이달 초 MS의 비전 동맹(얼라이언스)에 합류한 바 있다. 이 동맹은 MS가 각국의 유망 기술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세계 시장에서 해당 기술과 서비스를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