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29일 정산진료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을지대병원은 경기 북부 지역 사회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물론, 오전 8시부터 총 31개 진료과가 정상 진료한다. 대체 공휴일 정상진료로 휴일에만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는 직장인들이나 응급 환자들의 진료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승훈 병원장은 “지역 주민의 진료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의료원은 병원 설립자인 故 범석 박영하 박사의 “의사는 환자 곁에 있어야 한다”는 철학에 따라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토요 진료를 도입했고 의정부을지대병원도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주말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