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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전자' 찍은 삼성전자,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 [특징주]


삼성전자(005930)가 전날에 이어 26일 장중에도 7만 원대에 진입하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이날 10시 1분 삼성전자는 전장 종가 대비 1600원(2.33%) 오른 7만 40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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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전날에도 장중 2.19% 상승한 7만 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장중 고가 기준 삼성전자가 7만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3월 31일(7만 200원)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었다.

앞선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반도체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국내 종목들도 수혜를 입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24.27% 급등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 외에도 SK하이닉스(3.86%), DB하이텍(+4.74%), 한미반도체(+4.58%) 등이 일제히 강세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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