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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4월 근원 PCE 전월 0.4%…예상 상회

미국 뉴저지 노스버겐에 있는 대형 마트. AP연합뉴스미국 뉴저지 노스버겐에 있는 대형 마트. AP연합뉴스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치는 0.3%였다.

26일(현지 시간) 나온 미국의 4월 PCE가 전년비 4.4%로 시장 예상 4.3%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농산물을 뺀 근원 PCE의 경우 전월 대비 0.4%였다. 월가에서는 0.3%일 것으로 봤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7%로 예상(4.6%)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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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비는 강했다. 4월 개인소비가 0.8% 증가로 월가 예측 0.5%를 웃돌았다.

이로써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끈적끈적함이 드러났다. 전반적인 수치만 보면 올 들어 별다른 수치 개선이 없다. 물가가 잘 떨어지지 않고 개인소비는 더 잘 버티고 있어 긴축 압력이 지속할 전망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8시37분 현재 6월 0.25%포인트(p) 금리인상 확률이 57.4%로 동결(42.6%)을 상당히 앞선다.

반면 경기침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더 낮아지거나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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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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