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중대재해 막는다…김포·고양·파주시 협업

김포시청 전경. 사진 제공=김포시김포시청 전경. 사진 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고양·파주시와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력 향상을 위해 각 지자체 관련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정례화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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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현장의 산업재해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 같은 시민 재해로 인한 사망사고 등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됨에 따라 제정됐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적으로 611건의 중대 재해가 발생했고, 이와 관련 644명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등 사건?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업무를 담당하는 김포시 안전담당관, 고양시 행정지원과 및 시민안전과, 파주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고양시 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소통 및 협업을 개시했다. 각 지자체는 이 자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광역학습조직’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분기별 학습모임 정례화와 기관별 중대재해예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 교차 점검 등에 관해서 뜻을 모았다. 이 외에 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일반 시민의 안전권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포=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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