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에서 인적분할한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이 재상장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상한가를 찍었다.
1일 오전 9시 13분 코스피시장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날 대비 29.94% 상승한 14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 당일인 전날에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앞서 이수화학은 분할 결정 뒤 지난달 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 정지 당시 가격은 4만 1500원이었다. 거래소는 4만 1500원을 평가가격으로 정하고 전날 장전 30분간 호가를 접수해 50∼200% 범위에서 두 회사의 시초가를 결정했다. 존속회사인 이수화학은 평가가격 절반인 2만 750원에,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2배인 8만 3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