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2회 연속 동결하면서 그 동안 주춤했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금리가 동결되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시선이 상가로 쏠리고 있다. 상가 수익률은 기준금리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조금씩 상승곡선을 그리며 회복세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역시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역시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 4.34%에서 올해 1월 4.29%로 하락했고, 지난달에는 3.82%로 2개월 연속 하락 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데다 은행권의 이자 장사를 비판하며 금융권 압박에 나서고 있는 만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하 기조는 한 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강남 삼성동 배후수요와 개발호재를 품은 ‘힐스테이트 삼성’ 오피스텔이 분양 중에 있다.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이며, 21개의 다양한 타입의 2룸·3룸으로 구성됐다. 1인~3인 가구 수요자들에게 두루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삼성동 일대 신규 아파트가 전무한 상황에 새 아파트 이주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대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강남 내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예정)’도 진행 중에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이 사업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선),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삼성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지난해 6월 착공됐으며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강남권의 뛰어난 주거인프라가 인접한 장점을 갖췄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도성초, 도곡초를 비롯해 대명중, 휘문중·고, 진선여중·고, 중동고, 경기고, 숙명여고, 은광여고 등 대치동 명문 학군 통학이 가능하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뛰어난 교육 환경이 장점이다.
개발호재로 인한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반경 1km 내에는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가 개발될 예정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배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만큼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지상 4층, 1,435㎡ 면적에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하여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일부 유상)도 예고했다.
여기에 18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100% 자주식 주차공간이 인근의 기존 오피스텔과 대조된다.
중도금 무이자(일부 타입 한정), 계약 축하금 지원 등의 금융 혜택도 지원된다.
한편, 현대건설이 강남구 삼성동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해 탄탄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한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삼성’ 또한 동시 분양 중에 있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힐스 에비뉴 삼성’은 총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이면도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췄으며, 지상 1층~지상 3층에 총 25실로 구성됐다.
지상 1~2층은 복층 형태의 5실로 구성된다. 복층형 상가는 공간 활용도가 높고, 실사용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가 장점이 있다. 지상 3층에는 20실로 구성되며, 강남 중심업무지구인 만큼 일반 근생업종과 함께 오피스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 특징을 갖는다.
힐스 에비뉴 삼성은 다양한 콘셉트로 MD를 구성할 계획이다. 복층 구조의 1~2층은 업무지구 특성을 고려한 패밀리 다이닝 F&B, SPA 브랜드 등으로 계획 중이며, 3층은 피부관리 전문점, 헤어숍 등 뷰티, 헬스, 엔터테인먼트로 구성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삼성’ 관계자는 “금리 동결과 인하 조짐으로 힐스테이트 삼성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계약 문의가 상당히 늘었다”라며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풍부한 상품인 만큼 투자자들에게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