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서 열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500명 넘는 참가자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달 30~31일 문경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1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선수 512명을 포함해 진행 위원과 심판 등 약 600명이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틀간 각각 18홀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적은 타수를 가리는 ‘스트로크’ 방식과 2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단체전 ‘포섬’ 방식 두 가지로 진행됐다. 일반부 남자 개인전 1위는 경기도에서 참가한 임후빈(106타/C코스 25타) 선수, 여자는 충남의 조인순(107타)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니어부 개인전 1위는 조순택(남·경기·103타), 김영주(여·경기·108타/C코스 23타)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남자는 부산 이창희·김정봉조, 여자는 강원 박복희·오미령조가, 시니어부 단체전은 대구 장용진·김홍진조(남자)와 대구 김재출·이태숙조가 1위에 올랐다. 대구광역시가 시·도 종합 1위를 차지했고 부산광역시와 경기도가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 영상은 유튜브 채널 TBC와 대한체육회TV, 대한파크골프협회TV 등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