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골프테크 기업 에이지엘(AGL)은 ‘세계 100대 랜드마크 골프투어’ 상품을 기획해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국내 여행사들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 골프장 티타임을 예약하는 시스템 타이거(Tiger) GDS 개발사인 에이지엘이 그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근거로 골퍼들이 꼭 가봐야 할 100개 골프메카 도시를 선정, 도시를 대표하는 골프장과 지역 대표 호텔을 패키지로 묶은 새로운 개념의 골프 여행 상품이다. 아시아 45개 도시와 미국·유럽의 55개 도시로 기획했으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 예술까지 함께 소개해 골퍼들에게 색다른 골프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내년 파리 올림픽의 무대가 될 르골프 내셔널, 세계 10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렸던 포르투갈의 오이타보스 듄즈 등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