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24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2년간 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 전체 240명 중 72명(30%)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가구의 본인 또는 자녀이거나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신청은 5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26일까지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1일 7시간(점심시간 제외)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근무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 및 시간은 다를 수 있다.
급여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사무 근로의 경우 2023년 최저시급인 9,620원을 적용받아 141만 4140원을, 근무지가 야외인 현장 근로의 경우 2023년 인천시 생활임금 1만 1123원을 적용받아 163만 5080원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 및 인천시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