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친환경차 활용한 아웃도어 어때요?"…현대차·이케아 맞손

공간 마케팅 그린 포레스트 개최

코나EV·아이오닉6·넥쏘 활용

이케아 제품과 결합

현대자동차가 이케아코리아와 함께 친환경 아웃도어 활동을 제안하는 ‘그린 포레스트’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이케아코리아와 함께 친환경 아웃도어 활동을 제안하는 ‘그린 포레스트’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이케아코리아와 손잡고 친환경 아웃도어 활동을 고객에 제안한다.



현대차(005380)는 11일까지 이케아 광명 야외정원에서 신개념 공간 마케팅 ‘그린 포레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그린 포레스트는 디 올 뉴 코나 전기차(EV), 아이오닉 6, 넥쏘 등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차량과 이케아의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결합해 고객에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활동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기사



현대차는 이케아와 함께 친환경 차량의 이름을 딴 △코나 EV 존 △아이오닉 6 존 △넥쏘 존 등 총 3개의 콘셉트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코나 EV 존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와 함께 떠나는 해변 피크닉을 주제로 고효율 시스템을 적용해 전비를 극대화한 코나 EV 차량과 이케아의 접이식 아웃도어 용품을 함께 배치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아이오닉 6 존은 어디서나 편안한 업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표현했으며 이케아의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을 적용한 야외용 제품을 아이오닉 6의 전기차 양방향 충전 시스템(V2L) 기능과 함께 활용할 방법을 선보였다.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넥쏘의 장점을 반영해 푸른 정원 공간으로 구성한 넥쏘 존에서는 이케아의 가드닝과 파밍 관련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그린 포레스트에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 공간에서 촬영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사진을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후 블루핸즈 에어컨 필터 무상교환권, 이케아 기프트 카드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폐현수막을 활용해 물병 파우치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업사이클링 물병 파우치 만들기 체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과 이케아 제품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활동의 즐거움을 고객께 드리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