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AI 스타트업 라이너, 국내 첫 생성형 웹 검색 출시

AI 비서가 최상의 검색 결과만 모아

AI 툴팁으로 원하는 기능 바로 호출도





인공지능(AI)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 ‘라이너’가 국내 테크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생성형 웹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너의 ‘생성형 웹 검색’은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가장 정확한 답을 완성된 문장으로 제공하는 기능이다. 라이너 플랫폼의 검색창에 궁금한 단어를 입력하면 AI가 검색 목적에 맞는 내용을 빠르게 정리하고 요약하여 필요한 부분을 바로 내놓아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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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라이너의 생성형 웹 검색은 국내 IT 기업으로서는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GPT-4를 비롯한 생성 AI 기술과 전세계 160여개 국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한 덕분이다. 생성형 웹 검색을 통해 1000만 명에 달하는 라이너 유저들의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기록을 토대로 의도에 맞는 최적의 결과물을 내놓는다.

라이너는 검색 경험 혁신을 위해 웹 검색에 AI 툴팁(인공지능 어시스턴트)도 결합했다. 검색 결과 중 요약이나 번역 혹은 추가적인 질문이 필요한 내용들은 드래그를 통해 편하게 문장을 지정하고 AI를 호출해 곧바로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혼용할 필요 없이 라이너 AI 툴 하나로 업무나 학습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비서 ‘코파일럿'을 내놓은 것과 유사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너는 앞서 글로벌 최다인 전세계 156개국 언어가 지원되는 초개인화 대화형 검색 챗봇 ‘라이너챗'을 출시하는 등 국내 AI 검색 플랫폼 중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는 스타트업이다.

라이너 김진우 대표는 "기존 나열식 검색결과로 인한 정보의 과다 공급과 비효율 한계를 극복하고 초개인화된 검색을 제공하는 최고의 AI 검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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