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 제1호 참여기업인 현대오토에버(307950)와 3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총 1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다. 이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IT·SW 기업 중 선도적으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현대오토에버가 3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글로벌 ESG 공급망 규제에 대응해 디지털 업계의 전반적인 ESG 경영인식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