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워홈 "'반조리' 간소화 식재 매출 2배 성장…시장 공략 가속화"

"급·외식업계 인력난으로 수요 급증"

매월 간소화 식재 활용 메뉴 시연회

아워홈 셰프가 13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간소화 식재 활용 정기 메뉴시연회’에서 프리미엄 메뉴 조리 과정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아워홈아워홈 셰프가 13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간소화 식재 활용 정기 메뉴시연회’에서 프리미엄 메뉴 조리 과정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아워홈




아워홈이 올 1분기 간소화 식재 매출이 지난해 대비 2배가량 늘면서 간소화 식재를 앞세운 식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14일 아워홈에 따르면 지난해 간소화 식재 상품 카테고리 매출은 2020년 대비 22% 증가했으면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9% 성장했다.



아워홈은 최근 급·외식업계 인력난과 운영 효율화 기조에 따라 반조리, 전처리 식재 등 조리 과정이 단순하고 시간이 덜 드는 간소화 식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에 아워홈은 식재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6월부터 매월 ‘간소화 식재 활용 정기 메뉴시연회’를 실시한다. 행사는 급·외식 식재 거래처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워홈은 계절에 맞춰 간소화 식재를 활용한 메뉴 조리, 시식회와 함께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메뉴 시연회는 13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아워홈은 이날 거래처 30곳을 대상으로 간소화 식재 및 메뉴 소개, 조리 시연과 시식회 등을 진행했다.

메뉴 시연에는 아워홈 셰프가 ‘와인데미 소스를 곁들인 쇠고기 스테이크’와 이태리식 포치니 닭리조또, 지중해식 해산물 파스타 등 VIP 연회 메뉴를 조리해 선보였다. 또 참가자가 직접 간소화 식재를 활용해 누룽지 삼계탕, 콩국수 등 '10분 완료 간단 메뉴'를 조리하고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성호 아워홈 TFS사업부장은 “간소화 식재를 사용하면 인건비와 조리 시간 절감 등 운영 효율뿐만 아니라 맛의 균일화, 음식물쓰레기 감소 등 효과도 크다”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간소화 식재 상품을 개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헌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