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신임 외자운용원장에 권민수 현 외자운용원 부원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권 원장은 경력의 대부분을 외자운용원과 한은 국제국·뉴욕사무소 등에서 근무한 한은 내 대표적 국제금융 전문가다.
특히 코로나 확산과 물가상승 확대, 주요국 통화긴축 강화 과정에서 안정성과 유동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외화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자산 운용과 관련한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성,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은행의 외화자산 운용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