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HD현대건설기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논의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차관 HD현대건설기계 방문

재건사업 추진 협의 체계 구축 논의

쉬쿠라코프 바실리(왼쪽 첫번째)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제1차관 등 정부기관 인사들이 13일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를 방문해 재건사업에 필요한 건설장비들을 살피고 있다. 사진 제공=HD현대건설기계쉬쿠라코프 바실리(왼쪽 첫번째)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제1차관 등 정부기관 인사들이 13일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를 방문해 재건사업에 필요한 건설장비들을 살피고 있다. 사진 제공=HD현대건설기계





HD현대건설기계(267270)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우크라이나 현지 재건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HD현대건설기계는 쉬쿠라코프 바실리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1차관과 철도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 관계자들은 국토교통부 주관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에 참석차 방한했다. 이들은 HD현대중공업 조선소와 HD현대건설기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HD현대중공업 아산기념관을 방문해 정주영 창업자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문재영 HD현대건설기계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 당국자를 만나 우크라이나 현지 딜러망과 장비 및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향후 재건 사업에 필요한 현지 조사가 이뤄질 경우 인프라부 및 정부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향후 건설기계 공급사업을 포함한 협력 가능한 재건 사업의 정보 교환 및 추진을 위해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와 긴밀한 협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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