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 5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12% 하락한 3281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대비 4.50% 하락한 216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75% 하락한 31만 300원, 리플(XRP)은 3.62% 하락한 633.5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343.2원이다.
국외 시장은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3.56% 하락한 2만 5042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5.15% 하락한 1652.11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5.35% 하락한 236.88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51억 9747만달러(약 45조 1090억 원) 하락한 1조 235억 1196달러(약 1311조 7329만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대비 5포인트 하락한 42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렉스 미국 법인이 입출금 서비스 재개를 앞두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서비스를 중단한 비트렉스는 근시일 내 인출 플랫폼을 재가동할 예정이다.
미국 내 가장 큰 거래소 중 하나였던 비트렉스는 2018년 당시 USD 시장 점유율 23%에 달했지만 작년 SEC와의 충돌로 시장 거래량이 1%로 급락하며 운영을 중단했다. 지난 5월에는 비트렉스가 SEC로부터 웰스 노티스(기소 전 혐의 해명 기회를 주는 사전 통지서)를 받고 기소된 지 3주 만에 파산 보호를 신청하기도 했다. SEC가 비트렉스가 정식 등록 절차 없이 거래소를 운영한 점 등을 이유로 비트렉스를 기소한 것이다. 당시 비트렉스는 “자금을 인출하지 않은 고객의 자금도 모두 보관하고 있다”며 “필요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이 자금을 찾을 수 있도록 법원에 조속한 계정 활성화를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