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5일 노조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정수 대표는 지난 5월 취임 후 노조와 곧바로 상견례를 진행하고 지속해서 노조와 대화하며 관계 개선 및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을 위한 화합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게 애큐온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수차례 소통 후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이에 대해 조합원 90% 이상이 찬성하면서 1년여 만에 최종 합의했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번 노사 합의를 계기로 더욱 성장하는 애큐온저축은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현 애큐온저축은행지회장은 “화합과 상생의 길을 이끌어준 사측에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앞으로 애큐온저축은행과 어려운 경영환경과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용정책부문과 채권부문의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