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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19년 첫 발간 후 다섯 번째 보고서

ESG 팩트북 강화해 공시 투명성 높여

한화투자증권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자료 제공=한화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자료 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과 추진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19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고도화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변화 대응 △정보보호 강화 등 그간 ESG 경영 성과와 계획을 담은 100쪽 분량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과 관련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46쪽에 기재된 에너지 소비량 및 감축량 현황. 자료 제공=한화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46쪽에 기재된 에너지 소비량 및 감축량 현황. 자료 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보고서가 ESG경영 성과를 정량 데이터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하는 ‘ESG 팩트북(Fact Book)’을 특히 강화해 ESG 공시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2020년부터 3개년 동안 한화투자증권이 사용한 에너지 총 소비량을 항목별로 세부화해 제시하고 탈석탄 금융선언, 그린오피스 구축 등 에너지 개선 활동들을 통해 얼마나 에너지를 감축했는지 보여주는 식이다. 보고서는 “여의도 본사 8층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 활동을 본사 5, 7층과 63빌딩 16층까지 적용할 예정”이라며 “한화리츠 여의도 건물의 관리 업체 및 입주사들과 소통 채널을 마련하여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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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기업에 대한 탄소중립 요구가 확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ESG 투자 규모는 지난해 약 41조 달러(5경 2533조원)를 기록한 뒤 오는 2025년 약 50조 달러까지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투자증권은 2021년 한국형 그린필드(부지확보 등 개발 첫단계부터 투자하는 방 개척을 목표로 ESG 투자를 전담하는 글로벌ESG사업부를 신설했고 이후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자 2018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 후 현재까지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로부터 2022년 ESG평가 최고 등급 ‘AA(탁월)’를 받은 적 있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실질적인 ESG 추진 활동과 더불어 ESG 정보를 투명화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공신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멀리, 행복한 내일’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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